박말태 회장의 대회사 모습.(사진제공=양산민주평통)

 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박말태)가 경남 1권역 자문위원 연수를 양산에서 개최했다.

 지난 22일 지펠 컨벤션홀 7층에서 가진 연수에는 나동연 시장과 경남지역 1권역인 창원시·김해시·밀양시·양산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등 7개 협의회장단과 자문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는 북한 천재 기타리스트 권설경 가수의 식전공연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 연구위원 이수석 박사,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차두현 박사의 초청강의가 열렸다.

 또 마지막에는 자문위원들이 정부에 바라는 메시지 남기기 행사가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됐다.

경남 1권역 자문위원 연수 후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양산민주평통)

 나동연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 어느 한 곳도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한 지금 현 시점에서, 경남 1권역 자문위원들께서 시민들에게 통일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평화통일의 역군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말태 회장도 대회사에서 "이번 연수는 자문위원들에게 평화통일 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소속감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경남 1권역 자문위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 자유와 번영을 꽃피우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설치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자문기구로, 지역의 평화통일 여론수렴, 평화통일 논의의 활성화와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