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가 진행하는 '2022 평화통일음악회' 홍보안내문.(사진제공=양산민주평통)

 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박말태)가 '2022 평화통일음악회'를 오는 31일 오후 2시 황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산국화꽃축제와 함께 시민 및 자문위원, 나동연 시장, 도시의원 등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평양설경예술단 권설경 단장의 사회로 1부는 양산윈드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판타지', '그리운 금강산', '가요메들리' 등 평화통일 관련 가곡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공연에는 천재기타리스트 권설경 단장의 전자기타와 평양설경예술단공연의 '반갑습니다', '마술무용', '소해금 및 아코디언 연주'로 평화를 염원하며 통일음악회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피날레는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 1,000여 명이 모두 다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합창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아름다운 국화들과 함께 황산공원이 태극기 파도로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박말태 회장은 "우리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담대한 구상실현의 기반다짐과 한반도의 비핵, 평화, 번영을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을 열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평화통일 음악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