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의 박흔동 지사장이 양산시복지재단 김진숙 본부장에게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양산시복지재단)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양산시복지재단(이사장 나동연)은 8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지사장 박흔동)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난방공사는 소외계층과 탈북민들을 위한 후원도 꾸준한 이어오는 등 나눔문화 확산의 마중물 역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흔동 지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문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LX한국국토정보공사 양산지사(지사장 임경원)도 후원금 309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 양산지사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을 해오고 있는 등 현재까지 1,200여 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임경원 지사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상단)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양산지사(하단 왼쪽), 양산시건축사회 부인회의 성금기탁 모습들.(사진제공=양산시복지재단)

 또 같은 날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조합장 진종식)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조합은 중소기업 협동조합 법에 의거 지난 1994년도에 설립됐으며 2017년부터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종식 조합장은 "추운 겨울,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양산시건축사회 부인회(회장 최옥순)가 130만원을 전달해왔다.

 기탁금은 양산시건축사회 부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부인회와 함께 양산시건축사회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옥순 회장은 "더 많은 기탁을 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하며 적은 돈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숙 재단 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여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성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재단도 힘든 이웃들을 위한 노력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