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겨울철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는 최근 기후 변화로 매년 기록을 갱신하는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2015년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을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착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상황관리총괄과 긴급생활안정지원, 재난현장 환경정비, 긴급통신지원, 시설복구 등 13개 협업 기능별로 사전대비 TF팀을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해 이 기간 대설 및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게 된다.

 시는 올해도 인명과 재산피해 및 국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협업관리', '상황관리', '인명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시설보호', '한파대책' 등 현장위주의 겨울철 재난방재 대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단계별 대응강화를 위해 평상시, 보강시, 비상시로 나눠 5단계 상황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폭설에 대비해 교통취약, 두절예상 지구의 사전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이 밖에도 염화칼슘 살포기와 다목적 트럭, 굴삭기 등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의 실시를 위해 도로관리 유관기관과 연계해 제설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겨울철 자연재해 사전대비 활동을 실시해 자연재해 대책기간동안 인명피해는 제로화, 재산피해는 최소화되는 안전한 도시 이미지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시민과 재난 관련기관 및 단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