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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에서 비산먼지 '훨훨' 허술한 관리 논란양산 하북면 구 자동차출고센터 공사현장 살수처리 없이 철거공사 강행 문제점 지적돼
남성봉 기자 | 승인2023.01.31 13:40
 살수처리 없이 공사를 강행, 비산먼지가 날리고 있는 양산시 하북면 소재 전 자동차 출고센터 철거공사 현장 모습.(사진제공=양산환경운동연합)

 모 자동차㈜ 회사가 자사에서 운영하던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소재 자동차출고센터를 다른 용도의 자동차 관련 시설인 양산 인증중고차센터로 새로 건립하면서 공해방지를 위한 시설 등을 가동치 않고 공사를 강행,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울산 울주군 삼동지역과 이어지는 도로로 많은 차량들이 이 곳을 지나가고 있는데도 비산먼지 등을 일으키고 도로에는 공사장에서 나온 흙으로 엉망이 되는 등 공사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6월까지 총 2만4,28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자동차 관련 시설의 건립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시공은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이 공사현장에 대해 양산환경운동연합(대표 이복식)이 제보를 받고 방문한 결과 기존 시설물 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속에서도 차단하는 살수처리 등을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공사 철거업체는 문제점을 건의하는 환경단체에 대해 "한파로 인해 물이 얼어 먼지방지를 위한 살수처리가 불가능했다"고 말한 뒤 "어려운 시기에 먹고 살려고 일을 하는데 그럴 수도 있지않느냐(살수처리 방치)"고 오히려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 하북면 소재 전 자동차 출고센터 공사현장을 출입하는 공사차량 모습.(사진제공=양산환경운동연합)

 공사업체는 환경단체의 지적 후에 뒤늦게 설비를 이용해 살수처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도 신고를 받고 현장확인에 나섰지만 이미 살수작업과 토사반출 등이 끝낸 상태만 확인돼 공사업체에 먼지저감을 위한 철저한 관리만 당부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인 5일 동안 공사를 중단했다가 지난 25일 오전 철거작업을 진행했으나 한파로 물이 얼어 살수작업을 하지 못했다"며 "평소 고압 살수기 2대를 가동해 철저히 관리를 해오고 있는데 이날 오후에 물이 녹아 다시 가동되면서 살수처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양산환경운동연합 이복식 대표는 "모범을 보여야 할 대기업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공해와 관련, 법 규칙을 지키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위탁받은 철거업체는 잘못인정 없이 반박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도덕성에 큰 문제점을 느꼈다"며 "양산시도 대기업이라고 방관하지 말고 공사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주위에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단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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