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과 관련 시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양산뉴스파크

 나동연 양산시장은 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양산시가 지역의 변방이라는 인식을 단숨에 격파하고 대한민국의 1등 도시임을 전국에 알리는 귀한 자리였다"며 "양산을 이 자리까지 이끄는데 많은 협조와 노력을 해주신 우리 양산시민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심사과정에서 전체 5개 분야, 20개 지표로 구분해 엄격한 심사를 거치면서 양산시가 모든 부분에서 타 도시와 비교할 때 아주 탁월한, 현격한 차이로 심사위원들의 최고 점수의 극찬을 받아 전국 지자체 중 최고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양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방재정관리, 환경,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점수를 획득했으며 이는 시민들이 행정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는 이번 수상에서 만족치 않고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각종 기획과 개혁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갈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또 나 시장은 "인구 30만 돌파와 내년 시승격 20주년을 맞는 시기에 최고의 기관으로 평가받는 것은 앞으로의 발전에 상당한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산은 그동안 변방처럼 조그만 중소도시로서 부산권역의 작은도시, 경남에서도 중심적인 역할보다는 뒤따라가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양산시가 경남을 주도하는 도시로 나서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경남도민체전의 경우 그동안 승부집착으로 인한 다툼 등으로 지역간의 화합이 어려웠지만 내년에는 양산서 실시되는 만큼 도민들이 화합을 통해 하나가 되는 소통의 현장이 되도록 주도하겠다"며 "양산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이 돼 도민체전의 주체가 되는 만큼 경남에 새로 달라진 양산의 위상을 보여줄 특별한 계기로 만들 예정이다"고 전했다. 

 나동연 시장은 "다시한번 이번 수상이 양산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시민들에 대한 열정을 가진 공무원들이 이뤄낸 쾌거임을 감사드리며 지금의 결과에 자만치 않고 더욱 긴장하며 행정과 대민서비스의 노력에 주력해 1등 양산을 유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