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윈드오케스트라가 베데스다복음병원의 주최로 공연하는 '베데스다복음병원과 함께하는 특별연주회, 양산 봄맞이 음악회' 홍보포스터 모습.(사진제공=양산윈드오케스트라)

 양산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박우진)가 베데스다복음병원(이사장 유명철)의 주최로 '베데스다복음병원과 함께하는 특별연주회, 양산 봄맞이 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베데스다복음병원의 협력기업인 첨단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이 후원한다.

 네이처셀은 양산지역 노인을 위한 '효 나눔잔치', '지역주민에 대한 사회적 기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는 등 지난 2월에는 23주년 창사기념식의 일환으로 양산사회복지관 등 소외지역에 라면 및 식혜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은 양산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33년간 양산지역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양산출신 인기가수 양지원과 소프라노 왕기헌, 테너 양승엽이 협연하며 국악연주단 '놀제이예술단', 양산 혼성합창단 '한송합창단'이 출연한다.

 공연은 '고향의 봄'을 주제로 작곡된 교향시 '양산'을 오케스트라연주와 함께 진행,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진 지휘자는 "오랫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양산시민들의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ESG 경영의 새로운 모델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화려한 금빛소리의 윈드오케스트라와 고향집을 노래하는 양지원, 봄기운을 가득 전할 성악과 합창, 신명나는 우리음악을 느끼면서 감동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