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의 자연숲 체험 '반디야 돌아와' 프로그램 안내홍보문.(사진제공=양산국유림관리소)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속에서 반딧불이 등 밤곤충들과 함께 추억에 남을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반디야 돌아와'를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국립대운산 치유의숲 일대에서 개최한다.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의 산림교육 운영사업 민간위탁업체인 ㈜숲과함께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5세 유아부터 초등학생의 자녀가 있는 20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선착순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5일 오후 5시까지 QR을 통해 가능하며 발표는 6일 개별문자로 전송한다.

 이번 '반디야 돌아와' 프로그램은 별빛 반딧불이 복원연구소 김강수 소장이 진행하는 '반딧불이 한 살이' 강연과 '반딧불이 유충방사', '풍력 반딧불이 만들기', '곤충그림자 놀이' 등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성상용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환경지표종 정서곤충인 반딧불이 체험을 통해 유아, 청소년에게 신비로운 경험과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의 자녀들이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