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스포츠선수 육성을 위해 스포츠용품 지원 및 대여 모습.(사진제공=양산시장애인체육회)

 양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나동연)가 장애인 스포츠선수들의 열약한 훈련환경 개선과 엘리트 체육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스포츠선수 육성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 개최예정인 '제26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조정종목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정 운동기구 3대를 관내 장애인교육기관에 대여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대호특수강과 파크골프 종목의 안필숙·엄경희 장애인 선수의 고용계약을 가졌다.

 이번 고용계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선수들은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까지 7개 기업에 총 26명의 장애인 선수가 취업했다.

 박우현 양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양산거주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전념과 더 나은 환경제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의 고용계약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해준 기업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재능있는 선수들의 발굴 및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호특수강과 장애인선수의 고용계약 체결 모습.(사진제공=양산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