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과 양산지역 5개 장애인 단체의 간담회 모습.(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국민의힘 양산 갑 윤영석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양산지역 장애인 5개 단체인 지체, 농아, 시각, 신장, 장애인부모회 및 양산시장애인복지관장과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8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가진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 마무리와 함께 각계각층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민생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앞서 윤영석 의원은 전국지체장애인대회의 '상곡인권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소 장애인 인권개선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5개 단체와 양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전용 목욕탕, 쉼터, 교육공간 등이 마련된 '장애인회관 건립'과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차량도입, 셔틀버스 운행개선, 바우처 제도확대를 골자로 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이용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또 장애인들의 이동성, 활동보조에 큰 도움을 주는 장애인 보장구에 대한 '찾아가는 보장구 수리센터 운영', '신장장애인 투석차량 이동지원', '의료비 본인부담률 5% 경감' 등에 대해 건의했다.

 참석한 윤영석 국회의원과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양산시의원 등은 이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윤영석 의원은 "장애를 가진 분들의 자유로운 활동여부와 장애인 인권 보장여부에 따라 그 공동체의 발전수준을 알 수 있다"며 "장애인 5개 단체장들의 건의사항들은 장애인 기본인권 실현을 위한 것인 만큼, 예산확보 등 양산시·경남도와 적극 공조해 개선점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