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 행정복지센터의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기념사진.(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치매안심센터가 서창동과 소주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된 서창동, 소주동 행정복지센터는 전 직원들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배회가능성이 있는 노인발견시 신속한 대처로,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양산시는 대학교,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등이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돼 있고 지역주민의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 관련 정보제공 등 '치매친화적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산시에는 현재 치매극복선도단체 3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파트너 활동과 치매극복선도기관 참여희망 개인사업장이나 단체는 양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보건소는 그동안 시민들을 위한 왕성한 활동으로 2022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시민들의 건강한 삶 지원의 일환으로 비만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홍보캠페인'과 '하루 만보, 일주일에 5일 이상 걷기' 목표의 '양산사랑 건강걷기사업'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극복 선도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치매극복 활동의 유도 및 다양한 유관기관의 참여를 실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걱정없이 살아가기 위한 치매친화적 사회문화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