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비 피해우려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관계공무원들.(사진제공=국민의힘 양산 갑 당협위원회)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양산 관내 상습피해 우려지역, 재난방재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8일 가진 현장점검에는 같은 당 이용식·최영호 경남도의원과 양산시의원, 관련 공무원이 함께 ▲교동 빗물펌프장 현장, ▲범어 빗물펌프장 현장, ▲낙동강유역 황산공원 현장일대, ▲상습 침수피해지역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날 윤 의원은 현재 양산 일대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현장점검을 나서게 됐다.

 윤 의원은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배수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공무원에게 예찰활동 강화와 선제적 보호조치 실시를 당부했다.

 윤영석 의원은 지난 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게 된 양산에 '특별재난지역' 즉시 지정과 976억원 규모의 교량재가설 및 제방 복구 등의 복구재원을 확보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했었다.

양산의 비 피해우려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관계공무원들.(사진제공=국민의힘 양산 갑 당협위원회)

 또 양산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난해 여름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소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정비협조 등 재해예방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우수 저류시설 구축과 재해예방사업에 국비 146억원 등 총 2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기존 관로용량 부족으로 우수범람이 빈번하고 기존 석축구간의 균열발생, 토사유실 등 붕괴위험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물금 가촌6지구의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는 침수방지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비를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그동안 최근 3년간 윤 의원은 '침수위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설치', '범어·중리 등 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 및 설치', 지난 2020년 태풍 하이선, 2021년 태풍 오마시스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렬로 및 공장지역 67동 일대지역의 '항구복구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금 85억원을 확보했었다.  

 윤영석 의원은 "재해예방은 과도함이 모자람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시민생명과 재산위협 요소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침수피해 우려지역 및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예찰강화, 선제적 재난안전 조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비상근무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지급의 꼼꼼한 재난대응 조치가 시민생명을 지키는 만큼 끝까지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중앙부처와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양산지역의 재해예방 관련사업 추진 및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