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양산시협의회 조성래 회장(우측)과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서춘계 회장의 '지역사회공헌사업' 협약식 모습.(사진제공=MG새마을금고 양산시협의회)

 MG새마을금고 양산시협의회(회장 조성래·이하 양산시협의회)와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회장 서춘계)가 19일 노인회관에서 '지역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양산시협의회는 물금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래), 남양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철), 웅상새마을금고(이사장 김지석), 양산새마을금고(이사장 손종권), 상북새마을금고(이사장 서기창), 하북새마을금고(이사장 이재경) 등 6개 금고가 있으며 회장에 조성래 물금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맡고 있다.

 협약식에는 양산새마을금고 6개 이사장들과 서춘계 양산노인회 지회장, 각 읍·면·동 노인회장, 양산시 3개 노인대 학장, 이용식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금고 양산시협의회가 새마을금고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MG가 만드는 깨끗한 세상'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보호 등 '그린MG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원하는 행사이다.

 양산시협의회는 그동안 양산노인회가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착용하던 모자와 상의 등이 임대제품으로, 봉사 후에는 다시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지원하는 협약을 갖게 됐다.

MG새마을금고 양산시협의회와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의 '지역사회공헌사업' 협약식 모습.(사진제공=MG새마을금고 양산시협의회)

 양산의 6개 새마을금고는 총 2,000만원 상당을 양산노인회에 전달하고 각 지회의 실정에 맞게 봉사활동시 착용할 모자와 상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춘계 노인회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MG 새마을금고 양산시협의회가 거액을 지원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복장을 갖출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회원들의 불편함과 자존심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협찬해 주신 물품은 각 각 읍·면·동 노인회에 배정해 깨끗한 거리조성과 지역환경을 가꾸는데 노력하며 더욱 지역을 위해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래 금고 양산시협의회장도 "MG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동안 새마을금고의 성장동력은 이 자리에 계시는 노인회 회원님들의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협약식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회원들의 복리증진과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MG그린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회장은 "새마을금고 양산시협의회는 더 많은 지역사회공헌사업개발에 앞장서 선진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의 역할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 금융기관으로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