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설치를 완료한 스마트버스정류장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 관내 일부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주차시설 등이 첨단 스마트시스템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이 기대된다.  

 양산시는 국·도비 11억원과 시비 1억2,000만원 등 총 12억2,000만원을 들여 추진한 '양산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이 모두 완료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된 이번 사업은 '스마트버스정류장 6개소', '스마트횡단보도 2개소', '스마트공유주차 1개소' 설치를 추진해왔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의 경우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버스도착정보 모니터, ▶시정홍보, ▶와이파이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버스정류장으로, 설치장소는 유동인구, 승하차인원, 노선수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통해 선정했다.

 설치장소는 '이마트 인근', '증산역 인근', '웅상 롯데마트 인근', '물금 신창아파트 인근', '동면 원형로터리 인근', '양주동 동원아파트 인근' 등 6개소이다.

 ◇스마트횡단보도는 ▶정지차선 위반감지, ▶무단횡단 보행자 경고음성, ▶우회전 알림이를 통해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해 주는 시스템이며 ◇스마트공유주차는 ▶주차장 위치조회, ▶주차장 상세정보 조회 등을 서비스하는 주차장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장소는 '웅상 신명초등학교 인근', '물금 범어 가촌초등학교 인근' 등이며 스마트 공유주차는 '물금역 앞 주차장'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양산시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과 성과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병조 정보통계과장은 "추진한 사업과 같은 스마트기술을 활용,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삶이 제공될 수 있는 사업을 계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