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위원장의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활동 모습.(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위원장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와 관련 '안전지킴이'를 자청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이 위원장은 보여주기식 1회성 활동이 아닌 지난 3월 초등학교 개학과 동시에 시작해 지난 7월 말까지 여름방학 시작전까지 1학기 동안 계속 이 활동을 꾸준히 진행, 남다른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 초 증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물금과 범어지역 11개 초등학교와 중앙, 삼성동 4개 초등학교를 모두 1주일씩 순회한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반복적으로 아침 등교시간 마다 '안전지킴이'역할의 교통봉사를 이어갔다.

 현재 가촌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영 위원장은 계속 이어지는 학교 앞 교통안전사고와 관련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등교시간 마다 직접 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이 어린이들의 보호활동이 내년 총선에 대비한 행동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보여주기가 아닌 정치적 흔적없이 조용히 활동을 전개해왔다.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도 처음에는 "한 두번 보여주기식 행동을 하다 그만 두겠지"하는 생각에서 계속 이어지는 그의 활동에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위원장의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활동 모습.(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아이들도 아침 등교시간에 만나는 이재영 위원장에게 손 흔들기 등 감사인사를 건네는 등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이 활동기간 내내 이 위원장에게 보람을 느끼는 미소를 잃지않게 했다.

 이재영 위원장은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은 '어린이의 안전이 곧 어른의 행복'으로, 어린이가 많은 우리 양산은 차량으로부터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날씨가 쌀쌀한 이른 봄 개학부터 시작해 어느듯 무더운 여름으로 계절이 변했지만 그동안 학교별로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현안을 파악할 수 있었던 만큼 하나 하나 착실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교마다 환경과 상황이 달라, 아이들의 등하교 문제점 등 현안을 파악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되었으며, 물금지역 초등학교들의 과밀학급, 중앙·삼성동 등은 인구유출로 인한 학생수 감소에 직면하는 상황도 직접 몸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다문화가정이 증가해 통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도 확인했다"며 "매일 매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등교하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만 더 헤아리게 됐으며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제도 및 환경을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 어린이 안전지킴이 활동은 방학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이어지는 2학기에도 계속, 계속 이어가 우리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위원장의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활동 모습.(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