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

 '2023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다양한 테마존과 부스 등이 설치된 가운데 열린다.

 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양산의 과거역사부터 미래까지 이어지는 주제를 활용, 각양각색의 테마존을 구성하며 주요내용은 ▲황산공원(낙동강)존, ▲국계존, ▲삼장수존, ▲천성산일출 & 유라시아존 등이다.

 각 테마존은 영남대로와 국계에 대한 전시·체험, 국제자매도시 포르투갈을 소재로 한 이야기, 여러 체험프로그램 등 기존 삽량문화축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양산의 역사, 문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특설무대에서는 '제1회 삼장수 보디빌더 대회', '삼장수 뮤지컬갈라쇼', '가야진용신제', '웅상농청장원놀이', '양산시민가요제 & 실버가요제',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산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열린축제의 일환으로 키즈존을 별도 운영하며 기존 축제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먹거리촌, 화장실, 휴식공간 부족 등 문제를 추가설치로 개선해 관람객들에게 불편함을 없앤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축전과 관련 지난 26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나동연 양산시장) 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나동연 위원장은 "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새 구성으로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 및 경남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고 전했다.

 축제 세부일정 및 내용, 모집공고문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8월 중 양산삽량문화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