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양산' 홍보안내문.(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저렴한 수수료의 배달주문서비스인 '배달양산'이 8월 한 달간 최소 1만9,500원 이상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6월 출시된 배달양산은 양산사랑카드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이용가능한 배달주문서비스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중개수수료 없이, 소비자에게는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및 할인쿠폰 혜택을 주는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할인쿠폰 행사는 여름철 배달수요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발행되며, 일주일에 한 번씩 포장이나 배달주문 형태에 따라 각각 1인 1매씩 제공한다.

 쿠폰금액은 1,000원에서 5,000원까지로 다운로드 받아 발급일로부터 7일 내 사용할 수 있다. 포장전용 쿠폰은 기간 중 발행매수 제한없이 1주일마다 제공되며, 배달전용 쿠폰은 1주일마다 5,000매에 한정, 제공한다.

 시는 높은 배달료 부담으로 1분기 주춤하던 배달앱 이용자 수가 폭염·폭우·휴가철로 다시 늘어남에 따라 배달비 부담을 더욱 줄이고 포장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포장전용 쿠폰혜택을 확대했다.

 포장쿠폰 이용자는 앱에서 주문하고 안내메세지 시간에 맞춰 음식점에서 픽업하면 된다.

 배달양산은 이 외에도 전달주문 실적에 따라 회원등급별로 지급되는 할인쿠폰을 운영사가 매달 제공하고,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할인맛집 쿠폰도 지속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나동연 시장은 "고물가시대에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은 낮추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하는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