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캠핑장 미니기차 선로주변에 전시된 어린이들이 그린 태극기 그림 모습.(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관)의 공원시설관리팀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그리기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달 말까지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전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며 태극기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8월 내에 직접 그린 태극기 그림을 제출하면 '미니기차 무료탑승권 1매'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어린이들이 그린 태극기 그림은 황산캠핑장 미니기차 선로주변에 게시,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

 이 미니기차는 철로길이 840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미니기차로, 2대가 운영 중이며 1대당 객차는 4대, 객차당 5명이 탑승 가능하다.

 1회 운영시간은 12분이며 탑승정원은 20명, 평일 8회, 주말 및 공휴일 15회 운영하며 남여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회 이용은 2,000원, 양산시민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석훈 공원시설 관리팀장은 "광복절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