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경남도의원이 물금 신도시 범어의 반도2차 아파트 10년 주민숙원인 아파트 입구 가속차선 공사를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반도2차 아파트)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소속의 경남도의회 이용식 의원(양산1)이 아파트 진입로의 가속차선이 없어 주민들이 10년 동안이나 불안을 겪어오던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해 눈길을 끈다.

 물금 신도시 범어지역 반도2차 아파트(보라마을)는 준공 10년이 넘도록 아파트 진출입에 반드시 필요한 가속차선이 없어 이 일대의 교통체증과 함께 아파트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노출돼 불안을 겪어왔다.

 주민들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 없이 많은 민원을 제기했으나 처리가 되지 않고 불안감 속에서 시간만 흘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라마을 김경우 이장은 이에 따라 올해 초 지역구 도의원인 이용식 의원에게 불편사항을 호소하고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이용식 경남도의원이 추진해 설치된 물금 신도시 범어의 반도2차 아파트 10년 주민숙원인 아파트 입구 가속차선 공사완료 모습.(사진제공=반도2차 아파트)

 민원을 접하고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이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차로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가능여부를 위해 행정적 검토를 거쳐 먼저 도비 1억원을 들여 가속차로 1차선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단지 사이 보행자 전용도로에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길 조성을 위해 '성산 그린웨이 공동체길 조성공사'를 위한 도비 1억5,000만원도 확보해 공사를 완료했다.

 아파트 입구 가속차로의 경우 주행차로의 진행방해 없이 안전하게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선으로, 일반적으로는 아파트 진·출입로는 가·감속차로를 일정구간 1차선 확보를 해 차량진출입을 원활하게 하는게 통상적이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건설부터 이 차선이 없어 주민들이 10년 간이나 사고위험에 노출되며 불안을 겪어오다 이용식 의원의 활약으로 단시간에 문제가 해결된 셈이다.

이용식 경남도의원이 추진해 완료된 물금 신도시 범어의 반도2차 아파트 인근 노후화된 보행자 전용도로의 새단장 모습.(사진제공=반도2차 아파트)

 이용식 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방문 당시 인근 우미린아파트와 현진아파트, 반도2차 아파트단지 사이에 조성된 보행자 전용도로가 노후화로 노면이 고르지 못한 보도블록으로만 조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유모차와 휠체어, 노약자들이 다니기 불편한 시설구조임을 확인하고 지역주민 간담회를 거쳐 '도막형 바닥재'로 시공키로 하고 도비를 이용, 안전한 보행길로 조성토록 했다.

보라마을 김경우 이장은 "입주민들이 불편과 불안함으로 수 없는 민원을 제기해도 처리되지 못했던 10년간의 주민숙원사업이 이용식 의원 덕분에 바로 해결되면서 너무 좋아하고 있다"며 "생각지도 못한 보행길 조성까지 해결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세심하게 잘 처리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용식 의원은 "신도시가 계획적이고 인공적으로 건설한 도시라지만, 조성당시의 안일한 행정과 조성 후의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지역주민들은 불안과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잘못된 점은 개선하는 등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