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양산 갑구 윤영석 국회의원이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이던 '남물금IC 신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올해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5일 통과가 확정난 이 사업은 남물금IC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공사비 급증 등으로 사업이 교착화돼 언제 성사될 지 모를 답보위기에 놓인 상태에서 윤영석 의원이 직접 나서 적극 중재와 협의를 이끌어 내 이룬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6월부터 원희룡 국토부장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직접 조율을 실시하며 수 차례에 걸쳐 남물금IC 건설비용 재정분담에 대해 논의를 가져왔고 이러한 노력의 합의가 이번 통과에 매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남물금 하이패스IC 사업예정지의 경우 연약지반에 최근 건설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최초 예정 공사비에서 3배 가량 건설비용이 증액된 총사업비 490억원이 되면서, 관련 행정절차 및 재정분담 문제 등으로 사업이 큰 난관에 봉착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윤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이고 치밀한 협상을 통해 증액공사비와 행정절차 문제를 전격 해결하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협상과정에서도 윤영석 의원은 양산시의 비용부담 최소화를 조건으로 사업을 성사시키는 협상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건설비용 조달문제의 해결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업이 원만히 통과되면서 이달 중 공사발주를 시작해 올해안 남물금IC 신설공사의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남물금IC는 물금IC에서 김해방향으로 1km가량 떨어진 곳에 하이패스IC로 신설될 예정이다.

 물금신도시 증산지역 진입로인 메기로와 중앙고속도로 지선을 양 방향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남물금 IC 김해방향은 메기로에서 중앙고속도로 지선 김해방향으로 바로 연결된다.

 여기에 김해에서 양산방향으로 진입할 때는 남물금 IC에서 나와 지하차도로 중앙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해 메기로로 바로 연결되도록 건설된다.

남물금IC 약도와 노선도 모습.(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전문기관 용역결과에서는 현재 물금IC 통과 하루평균 1만9,000여 대 차량 중 80%인 1만5,000여 대가 남물금IC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인근 물금읍 증산·남평마을의 개발촉진, 양산증산역 중심상업지구 접근성 상승 등 상권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명품 주거단지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증산신도시의 교통수요 분담 등 '양산ICD 고도화사업'도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고속도로 지선을 이용하는 물금읍, 양주동, 동면도 지역주민의 교통분산 효과로 양산시민 전체 출퇴근길이 빨라지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예상하고 있다.

 윤영석 의원은 "남물금IC 신설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원만히 통과돼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이 빠르게 해결돼 다행이다"며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물금KTX 정차로 인구 50만 대도시 양산시민들의 대폭적인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양산ICD 고도화사업과 증산신도시 건설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등 남물금IC 건설사업이 연내 착공돼 차질없이 완공되도록 국토부, 양산시, 한국도로공사와도 꾸준하고 긴밀한 협의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