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로부터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있는 한옥문 양산 을 당협위원장.(사진제공=국민의힘 양산 을 당협위원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한옥문 국민의힘 양산 을 당협위원장이 경남도당 원외 수석부위원장 임명을 받은데 이어 김기현 당 대표로부터 중앙당 상설위원회인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한옥문 위원장은 지난 20일 국회 본청에서 국민의힘 인권위원회 첫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창수 위원장과 위원 20명 등과 함께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 인권위원회는 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 등 여러 인권의제 연구와 인권 관련 정책개발·제도개선에 관한 역할을 담당하는 당의 상설기구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현 당대표가 직접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했다. 최근 교권침해 등 여러 분야에서 인권에 대한 사회적 문제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의힘도 인권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책마련 등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인권위 부위원장에 임명된 한옥문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집중하는 당의 중추적 역할을 부여받아 앞으로의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월 양산 을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은 뒤 중앙당과 경남도당으로부터 연이어 중책에 임명되면서 내년 총선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그의 그동안 활동이나 노력이 중앙당과 경남도당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관심도 나오고 있다.

 한옥문 위원장은 "어떤 직책을 맡느냐 보다 그 직책에 맞게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인권향상에 노력하고, 대한민국 어느 분야든 사회적 약자의 인권유린이 없도록 관심과 정책발굴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