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출신의 세계적 국제경제학자인 이재영 경제학 박사의 신작인 자전적 에세이집 '양산사람 이재영'의 표지 모습.(사진제공=도서출판 다해)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 출신의 세계적인 국제경제학자이자 경제학 박사인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KIEP)의 자전적 에세이집 '양산사람 이재영(도서출판 다해)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이재영 경제학 박사가 평범한 원동출신 소년에서 모스크바 유학, 하버드대, 옥스퍼드 대학 등지에서의 연구,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원장이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을 소개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또 이재영 박사의 인간관계와 그의 능력, 그리고 인간적 매력 등을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각계인사들의 글들을 모은 ’내가 본 이재영'도 수록돼 있다.

 이재영 박사는 "양산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작지만 강한 도시(강소도시)가 될 수 있다"며 "양산의 잠재력에 대한 사랑, 양산사람으로서의 자부심 등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책에는 그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재임시 연구원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룩하고 국제경제 분야에서 세계 5대 싱크탱크로 평가받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으로서 대외경제정책 관련 연구 및 한국을 이끌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해온 과정도 포함돼 있다.

 이 박사는 대통령, 기획재정부 장관 등의 정책자문을 하는 등 국가의 활발한 정책활동에 함께 참여해오는 등 양산출신의 대표적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책에는 이재영 박사의 어린시절, 통도사 인도불상, 문재인 대통령과 양산 등이 각각 독립된 이야기로 분류돼 재미있는 일화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양산 원동출신인 이재영 박사는 부산 성도고등학교와 한양대를 나와 모스크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국제경제 분야 세계 5대 싱크탱크로 선정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차관급인 원장을 지냈다.

 이 과정에서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등에서 연구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하는 국책 싱크탱크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을 지내면서 각종 국제행사와 정책자문 등을 통해 한국의 대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경남 양산의 시골마을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우리나라 대표적 경제학자로 성장한 그의 이력과 과정을 담아내 자녀교육과 진로에 고심하는 부모님들도 읽어볼 만한 에세이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영 박사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도시 뿐 아니라 사람도 누구나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며 "그 중에 양산이 대표적으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미래발전의 희망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전기회와 잠재력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문제는 시간과 타이밍으로, 기회의 창이 열려있을 때 재빠르게 기회를 포착해 움직여야 한다"며 "개인이나 집단, 국가 모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과 결단력이 중요하며 그 가운데 조직의 리더인 정치인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