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송 서울패미리병원장이 김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제공=서울패미리병원)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김해대학교가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강일송 서울패미리병원장을 초청, '산업체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27일 대학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열린 특강은 진로취업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김해대학교 혁신사업단이 주관하는 '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강의에는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 100여 명과 간호학과 박홍주 학부장, 임민숙·최은경 교수, 서울패미리병원의 김명효 행정이사, 이보람 수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일송 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질환과 검사'를 주제로 차트를 통해 소아와 청소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소개와 사례, 이들 질환에 대한 검사방법 등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전과정에서 배우게 될 지식들을 제공했다.

 또 학생들이 사회생활에 있어서 원할한 적응과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사람을 이해하고 마음을 얻어라"라는 제목의 인문학 강의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수업으로만 듣던 내용들에 대해 전문의인 강일송 병원장님을 통해 실전에서 이뤄지는 내용의 생생한 특강을 듣고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강일송 병원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과정이나 현장투입시 알게되면 유익한 정보를 설명하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너무 잘하겠다는 의욕도 필요하지만 환자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자세가 더 중요함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양산시 물금읍 증산 소재 양산세무서 6층과 7층에 위치한 서울패미리병원은 강일송 병원장과 김종진·이혜진·이영진 원장 등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과 함께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인 총 56개의 입원실, 개인병원으로는 지역 최초인 호흡기클리닉센터, 병원부설 아동발달센터 등을 갖춘 소아청소년 및 가족환자들을 돌보는 전문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