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우수경로당 선정심사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가 관내 우수경로당 8개소를 선정해 상패를 수여한다.

 시가 실시한 '2023년 제1회 우수경로당 선정심사'에서는 ◇최우수=▶반도유보라5차아파트 경로당, ◇우수=▶양산신도시청어람아파트 경로당, ▶남양산e편한2차 경로당, ◇장려=▶원동경로당, ▶부영벽산경로당, ▶뜰안채 경로당, ◇입선=▶대승2차 경로당, ▶범어현대아파트경로당 등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작한 우수경로당 선정은 접근성을 갖고 있는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공간으로만 활용되고 있는 곳이 많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여가공간으로의 변화 필요성의 대두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이를 통해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타 경로당에 파급시켜 경로당의 기능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이다.

관내 총 320개소의 경로당 중 31개소가 지원, 이 가운데 1차 서류전형에 통과한 8개소 경로당들에 대해 수범사례 및 운영활성화와 관련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평가는 노인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경로당 운영 투명성', '자치활동', '운영 활성화', '운영지원 체계구축', '수범사례'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8개 우수경로당은 내달 18일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 때 상패를 수여하고 최우수는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40만원, 입선 30만원 씩의 운영비가 각각 추가 지원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통, 다양한 문화활동을 돕는 생산적인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