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금산리에 완공된 '양산복합문화학습관'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총 사업비 355억원이 투입된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이하 학습관)'이 준공 완료됐다. 양산 동면 석·금산지역의 부족한 문화인프라를 보완할 학습관은 동면 금산리 1136-5번지 일원의 수질정화공원 인근에 소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중앙 지방재정투자 승인 후 2020년 5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1년 6월 설계용역 완료 및 10월 시공업체 선정, 공사계약 완료 후 11월에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다.

 평생학습관과 도서관 등 크게 2개 동으로 나눠진 학습관은 지상 4층에 연면적 6,212.50㎡ 규모로, 평생학습관 내에는 다목적홀(주민자율공간), 마을부엌, 누구나강의실, 영유아돌봄실, 동아리실, 대강당이 배치돼 있다.

 또 공공도서관에는 어린이(아동)자료실, 문화강좌실, 동화구연실, 일반자료실, 디지털열람실, 키즈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제공과 다양한 문화·교육콘텐츠 운영을 통해 지역문화 융성을 주도하는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