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종합운동장을 점검 중인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모습.(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양산에서 열리는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시와 시설관리공단이 성공적 준비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양산시설관리공단은 전 임직원들의 경기가 진행될 운동장과 시설들에 대한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여름 폭염과 지속된 장마로 고온다습 기후에 따른 병반이 확산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집중 훼손부위 800㎡에 대해 잔디 보식 및 배토작업 등 개·폐회식과 육상경기 진행예정 메인 경기장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축전은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 황산공원 파크골프장, 수질정화1구장 외 각종 체육관에서 디양한 경기가 열린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이정곤 양산 부시장이 개회식이 열리는 양산종합운동장 인근 도시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부시장과 양산시체육회,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도시철도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사고발생 우려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대회 개최 전까지 관람객 통행로, 노후시설물 정비, 지상철로 낙하물 등 위험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보강을 요청했다.

도시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해 점검 중인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사진제공=양산시)

 또 11일에는 경상남도 차석호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경남도, 경남도체육회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 행사 준비상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양산시 하수과는 축전 참가자와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

 관내 경기시설 내 화장실과 이용객들이 많이 몰리 것으로 보이는 교통시설 주변 역 및 터미널 휴게소 등 다중이용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시설전반에 대한 점검을 포함 화장실 주변 청결상태 확인, 불편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내 범죄예방을 위해 불법촬영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다중 이용 공중화장실에 대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화장실내 안심벨 작동여부도 세심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장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이 없도록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하고 문제점 발견시 시설개선을 통해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중화장실을 점검 중인 양산시 관계자.(사진제공=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