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현판./ 양산뉴스파크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가 시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 9,000만원을 11월 초까지 돌려주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돼 양산시는 과거 환급이력이 있는 납세자에게 해당 환급계좌로 직권환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 신청자에게는 1대 1 안내전화 서비스와 환급안내문 일괄 재발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9월 말 기준 양산시 지방세 미환급은 3,682건에 약 9,000만원으로, 환급사유는 1월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 명의이전과 차량말소에 따른 환급이 가장 많은 45%를 차지하고 있다.

 또 다음으로 국세인 소득세·법인세 환급에 따른 지방소득세 44%, 납세의무자 착오가 11%이며 이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지방세 미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 모바일 앱 또는 양산시, 카카오 채널의 '양산시 지방세환급', 전화 등으로 환급금 확인이나 신청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 지방세 환급률은 98.3% 높은 편이지만, 소액이라도 관심을 갖고 납세자 권익과 재산권을 행사하시 길 바란다"며 "납세자 권리보호와 신뢰받는 세무행정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