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준공예정인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 관내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는 '지원센터'가 이달 중 준공된다.

 동면 석산리 소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들어서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총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3,325㎡, 연면적 954.12㎡, 지하 1층 및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했다.

 1층은 실내놀이터와 목욕시설, 애견카페, 수유실, 2층은 교육장과 격리실 및 보호실, 옥상은 휴게시설 및 놀이공간이 각각 들어선다. 건물외부에는 애견놀이터와 산책로, 전망대를 설치해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연말까지 내부집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관련 조례제정 후 내년 초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으로 증가 중인 반려인들에게 복지문화 혜택제공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