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의 'CEO 조찬세미나'에서 강의를 펼치고 있는 나동연 시장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병대)의 'CEO 조찬세미나' 새해 첫 강사로 나동연 양산시장이 초청돼 강연을 가졌다.

 23일 양산상의5층 컨퍼런스홀에서 가진 세미나에는 관내 기업대표와 임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 시정방향과 맞춤형 기업지원시책'을 주제로 6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나 시장은 "그동안 운영해오던 5대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부울경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4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민생안정', '미래성장동력 확보', '따뜻한 복지', '균형성장'의 4대 전략에 대해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과창출을 위한 분야별 시책사업과 기업지원시책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2024년 신규사업인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과 경남테크노파크 바이오본부, 한국광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유치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상황을 소개하고 "향후 기업들이 적극 활용해 기업경쟁력 향상에 활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불안한 세계정세 속 전망되는 한국경제 상황의 설명,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위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급속히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 양산시는 관내 기업들의 성장촉진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은 적극적 함께 대처해나가는 등 기업하기 좋은 양산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업인들도 양산시가 부울경 중심도시로 나가는데 적극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산상공회의소의 조찬세미나는 매월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 지역의 기업인들에게 최신 경영정보와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