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 을 지역의 김태호 국회의원 후보.(사진제공=김태호 후보 선거사무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양산 을 지역의 김태호 국회의원 후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산을 위한 '맘(mom) 편한 양산' 14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의 2호 공약으로, 출산·보육·교육공약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젊은 세대를 위해 양산시가 시행 중인 출산장려금 등 출산장려정책을 대폭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유치추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동면과 웅상에 추가설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지원금 1인당 50만원 신설,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보육교사 처우개선도 약속했다.

 또 양산의 산업단지에 '공공형 보육 및 돌봄 통합시설'의 설치를 추진하고, '24시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밀학급 해소와 관련해서는 석금산 중학교 조기개교 추진과 동면에 고등학교 신설, 교육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학교 내 노후화된 시설의 대폭 개선도 약속했다.

 진로정보 접근성 개선으로는 양산시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웅상과 사송신도시 추가설치 등을 담았다.

 자녀안전을 위해서도 맘스테이션, 통학 및 스쿨버스 정차장,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안전강화, 등하교길 CCTV 확충 등 자녀 등·하교길 안전을 대폭 강화계획이다.

 통학부담과 불편해소를 위해 중·고생 버스요금 100원제 도입, 통학버스 증차도 양산시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의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서는 (가칭)양산특성화고, 동원과학기술대와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 운영, 장학활동 지원, 양산 수도권 기숙사 건립, 지역아동센터 노후시설 및 장비교체 등 환경개선 사업지원도 밝혔다.

 정부여당 차원의 출산 및 육아 지원정책으로는 △부모 1개월 출산 유급휴가 의무화, △육아휴직 급여상한 210만원으로 인상, △육아 동료수당 신설,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2배 인상, △초등 3자녀까지 5일 자녀돌봄 유급휴가 도입, △늘봄학교 단계적 전면무상 및 방학중 상시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민간 및 가정돌봄으로 확대, △아이돌봄서비스비용 연말정산 공제항목 포함, △산업단지 등 '공공형 교육 및 돌봄 통합시설' 설치 의무화, △새학기 도약 바우처 연 100만원 지급 등을 내놨다.

 김태호 후보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양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구상 중이다"며 "출산과 육아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며 국민의힘 총선공약으로 추진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