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남협회 양산시지회.(사진제공=김태호 후보 선거사무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지역에는 선거일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각 후보들의 당선을 위한 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남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대연·이하 양산장애인협회)는 6일 국민의힘 양산 을 지역 김태호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선언했다.

 김대연 지회장은 "김태호 후보는 양산지역 지체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며 "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수립, 장애부모의 돌봄 관련 장애인복지법 개정법안 공약마련 등 장애인의 어려움과 차별을 이해하고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광환 중앙회장도 선거사무소를 방문, "김태호 후보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권강화와 복지향상에 앞장서 온 인물로, 협회 회원들과 양산시민들이 김 후보 당선을 위해 끝까지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호 경남협회장, 박종대 창원지회장, 김보규 마산지회장, 이진배 의령지회장, 정상목 함양지회장도 동참했었다.

 김태호 후보는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 관심으로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반영이 국회에서 우선 순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인협회 회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양산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사진제공=이재영 후보 선거사무소)

 지난 5일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가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 이재영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금융노조 관계자 20명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승리를 위한 지지선언'과 '금융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 △소비자 권리침해, 금융소외계층 발생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방안마련, △지방은행의 지역밀착형 관계금융 역할 강화, △ESG정보공개 조기 의무화 및 기후 관련 공시규정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으로의 전환 노력, △월권적 시행령에 의한 노동기본권 침해 방지노력, △감정노동자 보호방안 입법화, △사무직 노동자 대상 노동안전시스템 구축, △정기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형선 위원장 권한대행은 "뜻을 함께 해주기로 한 이재영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자 전국 10만 금융산업 노동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로,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목표실현에 큰 도움을 기대하며 꼭 국회에 입성해 큰 일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후보도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금융노조 구성원들이 일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조성에 노력하겠다"며 "바쁘신 중에 이렇게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 국회의원으로서 협약내용을 실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양산 민주당 전직 의원들 지지호소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전직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은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재영·김두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4일 이들은 성명서에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의 뒷걸음질이냐, 미래로 가느냐, 권위주의로 회귀하느냐, 민주주의를 회복하느냐,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사회가 되느냐, 공정과 상식의 사회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기로이다"고 전했다.

 이들은 "고물가, 고금리에 민생은 벼랑 끝에 내몰렸으며 치솟는 물가폭탄에 과일값이 32년 만에 최고, 예산부족으로 민생예산과 복지는 축소하고 초부자 감세로 지난해 세수펑크가 56조가 넘는 등 나라 곳간이 아예 바닥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폭망과 민생파탄 속에 지역화폐예산 대폭 감소에 외교는 참사수준이다"며 "35조 예산까지 확보된 '부울경특별연합'은 무산되고 수도권 일극체제의 가속화인 '메가서울' 주장으로 우리 양산은 부울경특별연합청사 유치의 꿈도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재영 후보에 대해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을 거쳐 문재인 정부의 대외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국제경제전문가로서, 양산을 세계적 산업·의료·문화·교육도시로 키워낼 능력있는 후보이다"고 전했다.

 김두관 후보에 대해서도 "이장출신의 군수, 도지사, 행자부장관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후보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양산시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투표를 당부드리며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찾는 유일한 방법은 투표이다"며 "대한민국과 양산의 희망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이재영 후보에게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명서에 동참한 양산의 민주당 전직 정치인들은 ▶국회의원=서형수, ▶도의원=이상열·표병호·성동은, ▶시의원=박윤정·정석자·서진부·임정섭·심경숙·이상걸·차예경·문신우·박재우·박미해 등이다.

시민단체의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좋은 후보 선정' 인증서 전달과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김태호 후보 선거사무소)

시민단체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좋은 후보 선정' 인증서 전달과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

# 시민단체들 '좋은 후보 선정' 인증서 전달

 경남범시민사회단체연합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좋은 후보'에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를 선정,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좋은 후보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민운동본부 71인 위원회는 "김태호 후보는 시민운동 가치존중과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 청렴성, 도덕성을 갖췄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 및 비전을 가진 후보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경남범시민사회단체연합 시민유권자운동 본부가 '좋은 후보'로 선정해줘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도 지난 4일 56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4.10총선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선정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좋은 후보'로 선정,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갑산 상임대표는 김 후보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양산지역에서는 압도적으로 김두관 후보를 뽑았으며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증서를 드린다"며 "저희 560개 시민단체는 중도보수시민사회단체이자 보수가치 대표로, “김두관 후보를 좋은 후보로 뽑은 이유는 국민의힘 후보보다 월등히 좋은 후보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좋은 후보의 선정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존중 후보, △개혁적 보수·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 지탄을 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법치주의·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 등 5가지이다.

 4.10총선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출마자 중 투표를 통해 선정한 '좋은 후보 33명'을 발표했으며 33인 중 다수가 국민의당 후보들로 알려졌다.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과의 '간담회' 후 가진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

# 김두관 후보와 아파트 관련 대표들 간담회

 앞서 지난 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지역의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 관리위탁업체 관계자들이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등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양주동 아파트연합회 입대위회장과 동대표, 웅상지역 아파트 발전협의회 임원진, 관리위탁업체 관계자들과 각 아파트 관리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 아파트 현안과 주택관리 관련 제도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봉 동원아파트 관리소장은 "기계와 전기, 소방, 정보통신의 설비 등 공동주택의 각종 의무가 늘면서 과태료 근거만 늘어났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권현우 신도시청어람아파트 입주자대표도 '장기수선충당금'과 '과도한 행정처분' 등의 문제와 제도개선이 필요한 여러사안들에 대해 개선필요를 지적했다.

 김두관 후보는 "현재도 국토위 위원이지만 3선이 되면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을 확률이 큰 만큼 선거 후 아파트 현장의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총체적인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