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을 지역을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덕계사거리에서 김태호 후보의 지원유새를 전개하는 모습.(사진제공=김태호 후보 선거사무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양산 을 지역을 방문 덕계사거리에서 김태호 후보의 지지유세를 단행했다.

 한 위원장의 양산방문은 지난달 26일 양산 젊음의 거리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이날 김태호 후보 지지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범죄자들에게 미래를 맡길 수는 없지 않느냐"며 "그 것을 막을 가장 실력있는 후보가 김태호 후보로, 양산을 위해 봉사하면 저도 함께 양산발전을 도와 김태호와 함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후보는 "나라도 위기고 정치도 위기지만 더 큰 위기가 양산의 위기로, 지금이야 말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산적한 과제를 풀 수 있는 양산발전의 골든타임이다"며 "중앙정부와 경남, 양산시와 원팀이 돼서 양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태호 후보는 자신의 9호 공약으로 '양산시민 제안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시민들과의 면담과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온라인 시민 커뮤니티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모아 시민참여형 정책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공약은 시민으로부터 나오며 시민이 원하면, 김태호는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내용은 △덕계동 중·고등학교 신설추진, △석산 아파트단지~주민편익시설간 굴다리 설치, △금산리 개울복개를 통한 통행안전 및 주차공간 확보, △석산파출소 및 119안전센터 설치, △동면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스쿨버스 확대 및 지원 등이다.

 또 △양산경찰서 인력충원과 △웅상출장소 인력증원 및 웅상 119안전센터 설치 신속추진, △평산동 방음벽 설치, △유치원 보조금 인상 및 민간·가정어린이집 간식비와 운영비 지원확대, △재가복지 종사자 지원금 인상,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및 운동선수 대회출전 학력제한 철폐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공약이 담겨있다.

 김태호 후보는 그동안 양산발전의 비전을 담은 1호 공약 '그랜드 양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출산·보육·교육공약을 담은 '맘(MOM) 편한 양산', 산단근로자 맞춤형 공약인 '행복하고 안전한 산단만들기', 웅상·동면·양주동·사송신도시 관련 동별 공약 등을 잇따라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