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완공한 쌍벽루국민체육센터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가 양산종합운동장 부지내 게이트볼장 2면이 포함된 다목적체육관 및 실내수영장 등을 조성하는 쌍벽루국민체육센터'와 남부유수지 내 실내체육관,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양주문화체육센터'를 각각 준공했다.

 이 두 시설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지난달 준공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하반기 경 개관 예정이다.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양산대로 849 양산종합운동장 내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14만500㎡, 연면적 2,996.74㎡,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41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93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42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수영장 25m 5레인과  관리사무실,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인 게이트볼장 2면, 옥상층에는 옥외풋살장 1면을 마련돼 있다.

 양주문화체육센터는 강변로 322 소재 남부유수지 내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며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3만4,940㎡, 연면적 2,449㎡의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21억원, 도비 2억원, 시비 117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40억원이 소요됐다.

 1층은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735㎡과 연극, 콘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공연을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 156석, 2층에는 기계실과 옥상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신기영 공공시설과장은 "쌍벽루국민체육센터와 양주문화체육센터가 개관하면 원도심 및 양주동 주민들의 복합생활체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완공한 양주문화체육센터 모습.(사진제공=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