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가 진행 중인 양산실내체육관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지역의 투표율이 67.6%로 지난 21대 투표의 66.7%에 비해 0.9%가 높은 편이다. 이는 역대 양산이 시 승격 이후 실시된 투표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산지역의 선거인 수는 29만7,690명으로 투표자 수는 20만1,12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열린 사전투표에서도 총 8만514명이 투표해 27.05%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로 나타났다.

 개표가 진행 중인 양산실내체육관에는 개표가 시작된 6시 30분 경 자유통일당 선거참관인의 투표함 개봉의심을 지적하며 소란이 발생했다. 선관위는 해당 참관인에게 자중요청을 하다 약 20분 이상 소란이 계속 이어져 개표에 지장을 발생하자 강제퇴장 조치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양산 갑 지역의 경우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오차범위를 넘은 유리한 결과가 예측됐으며 양산 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를 1~2%의 근소차로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정확한 당락의 결정은 다음날인 11일 새벽 3시경 쯤에 정확한 결과가 나올 곳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후보들의 선거사무소에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개표가 진행 중인 양산실내체육관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