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복음병원과 울산보훈지청의 보훈위탁 지정병원 협약식 모습.(사진제공=베데스다복음병원)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 최초의 종합병원인 예성의료재단(이사장 유명철) 베데스다복음병원(이하 병원)이 울산보훈지청과 보훈위탁 지정병원 협약식을 실시하고 국가를 위해 노력하다 피해를 입은 보훈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전개한다.

 병원은 지난 8일 이해걸 행정부원장과 울산보훈지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위탁병원 지정식'을 가졌다.

 보훈지청은 앞으로 보훈회원 2,200여 명에 대한 치료와 검사, 건강관리 등에 대해 베데스다복음병원에 위탁치료를 맡기게 된다.

 병원은 지난해 11월 총 22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3.0T 고품질 영상의 MRI와 5억5,000만원을 들여 128채널의 인공지능이 탑재된 방사선량 대폭감소의 고해상도 CT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독일의 세계적 투석의료 기기회사인 FMC사의 최신모델 신장투석기 20대를 교체, 야간투석실을 운영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해걸 행정부원장은 "국가를 위해 신체나 정신적으로 희생당한 당사자와 가족 등 보훈회원들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위탁병원 지정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하고 사회를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