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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 故 김의근 용사 '충무무공훈장' 전수양산시 국방부 장관 대신 가족에 훈장증 전수, 전쟁으로 실물 받지못해 70년 만에 수여 결정
남성봉 기자 | 승인2024.04.16 07:48
 양산시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故 김의근 용사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충무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하는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시장 나동연)가 6.25전쟁에서 공을 세운 故 김의근 용사에게 70년 만에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충무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훈장증 등은 아들 김태호 씨에게 전했으며 이번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번 전수자로 선정된 故 김의근 용사는 지난 1952년부터 1955년까지 육군 제20사단 60연대에서 군 복무를 해 6.25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훈장수여가 결정됐었다.

 하지만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실물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하다 이번에 그 유가족에게 전수된 것이다.

 아들 김태호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40년이 지나 군대시절의 전공은 기억도 없는데 이렇게 나라에서 직접 아버지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얼마 전 해군 소위로 임관한 아들도 할아버지와 선배 전우들이 헌신으로 지킨 나라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故 김의근 용사의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해군소위로 임관, 조국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손자가 함께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전수식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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