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시장 주재로 과장급 이상 전 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업무혁신 사례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는 16일 시장 주재로 과장급 이상 전 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업무혁신 사례 보고회'방식의 를 가졌다.

 일하는 개선, 공법개선 등 업무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한 사례로 각 부서가 제출한 59건 중 이날 16건이 발표됐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채무상환 조절을 통한 탄력적 재정운영'과 '전국 과학관 대상 컨텐츠 공동활용 추진',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재정 지원방안 개선 등을 통한 예산 절감사례', '오·폐수 유입 승인량 조정으로 기업애로해소' 등이다.

 또 '지역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계약방법 개선', '자원회수시설 비산재 처리방법 개선' 등 다양한 사례들이 발표됐다.

 국비사업에 대한 전략적 준비미흡으로 적시에 사업신청을 하지 못해 사업이 늦어지는 행태도 반성사례도 포함됐다.

 나동연 시장은 훈시를 통해 "잘못된 관행은 바로 잡고 우수사례는 공유해 보다 경쟁력 있는 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전례를 답습하는 관행적 업무패턴에서 탈피해 '내가 시장'이라는 주인의식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는 공직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