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작은도서관박람회'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조미혜)가 주최하는 '제2회 작은도서관박람회'가 자원봉사자 및 도서관 이용자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 양산시립도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작은도서관박람회는 지난해부터 양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소속 작은도서관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개최하는 작은도서관 한마음잔치로 책갈피만들기, 다도, 손편지쓰기 등 각종 독서문화체험 20여 종과 문화작품 전시 및 초등학생 글짓기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글짓기대회의 경우 초등학생 약 100여 명이 참가, 우수작들을 심사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조미혜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작은도서관이 더욱 생활친화적으로 다가가고 각 작은도서관 간의 지속적 정보교류로 작은도서관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