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해 저소득층 아동의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지난해 저소득층 아동의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사업방향과 효과측정을 위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82%보다 8%가 향상된 90%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0세부터 만 12세 아동,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체와 건강, 인지와 언어, 정서와 행동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한해동안 391가구 625명을 대상으로 62여 개 프로그램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지역자원과 연계강화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양산부산대학병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의료비, 주거비로 5회 2,200만원을 드림스타트 아동 5명에게 지원했다.

 양산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과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참여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아동과 부모의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90%이상이 만족하고 있다.

 또 제공받은 서비스가 '크게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아동의 85%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기를 원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상남도 멘토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며 "올해는 이를 토대로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사업 내실화에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나 후원참여 희망기관 및 시민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 아동드림스타트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