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체장애인 후원회 신임 정경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지체장애인후원회)

 양산시 지체장애인 후원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중부동 소재 더 미션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직전회장의 이임식과 정경애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윤영석 국회의원과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희종 이사장, 한정길 건보공단 양산지사장, 양산지체장애인협회 김대연 지회장, 양산시자원봉사센터 김용준 회장, 재양산충청연합 향우회 박병웅 회장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회장 이·취임사, 윤영석 국회의원과 김용준 회장, 김대년 지회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시 지체장애인후원회는 현재 18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탄생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양산시 지체장애인 후원회장 이·취임식.(사진제공=양산시 지체장애인후원회)

 양산 관내에는 현재 약 5,000여 명의 지체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으로는 약 700명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정경애 회장은 후원회 최초의 여성회장으로 그동안 부회장을 맡아 후원회의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정경애 신임회장은 "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양산시지체장애인 후원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조근제 직전회장님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후원회원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해 후원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의 장을 펄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몸이 불편한 것만이 장애가 아닌 꿈과 희망이 없는 사람이 장애인이라 배운 적이 있다"며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시고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양산시 지체장애인 후원회장 이·취임식.(사진제공=양산시 지체장애인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