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여성단체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사진제공=양산시 여성단체연합회)

 양산시 여성단체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여성복지센터에서 1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전재근 양산평통자문회의 회장, 한옥문 양산시의장, 도·시의원, 박천수 양산경찰서장, 이한구 양산소방서장, 황윤식 양산시통합체육회 부회장, 류재민 양산시지역안보협의회장, 백상탁 산림조합장, 김태우 신도시축구연합회장, 송인배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지역위원장, 신인균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인 정기총회에는 회장 인사말과 활동보고, 감사보고, 2016년 임원선출에 이어 2부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 김경남 회장 이임사와 구순자 신임회장 취임사, 나동연 시장 격려사, 축사, 신임 임원진 및 회장단 인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사를 가진 김경남 전임회장은 "그동안 뒤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시간속에 힘든일도 많았지만 보람된 일이 훨씬 더 많았다"며 "그 많은 시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준 회원들이 있어 든든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회장을 맡으면서 회원들과 동거동락했던 시간들은 평생에 남을 추억들이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신임회장과 함께 회원들도 변함없이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양산시 여성단체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구순자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민신문)

 구순자 신임회장도 취임사에서 "사람은 일평생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이중 여성단체연합회 회장님들과의 만남은 정말 특별하고 소중했다"며 "오늘 이 자리까지 내실있게 단체를 발전시킨 김경남 전임회장님과 각 단체 회장단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지금의 여성단체는 회원들의 노력으로 채운 하루하루가 모여 발전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여성단체 회장단과 임원들이 여성권익과 행복추구, 지역발전에 앞장서 아름다움 동행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회장을 맡으면서 여백을 비워놓고 시작할 예정이며 이 여백은 먼 훗날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될 때 후회없는 마음으로 가득 채우게 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신임 구순자 회장의 임기는 2년간이다.

양산시 여성단체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나동연 시장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상단)과 김경남 전임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민신문)

 ◇2016년 여성단체 연합회 임원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 회장 구순자, ▶부회장 윤홍신·김애덕, ▶총무 김영순, ▶감사 안금순·감사 이정진.

 ◇소속단체 회장단

 ▶농심대학농심회 회장 이정진(연임), ▶생활개선양산시연합회 회장 김애덕(연임), ▶여성리더대학동문회 회장 조미옥(신임), ▶양산시여성소방연합회 회장 구순자(연임), ▶양산시재향군인여성회 회장 안인숙(연임), ▶적십자봉사회양산지구협의회 회장 윤홍신(연임), ▶소비자교육중앙회양산시지회 회장 안금순(연임), ▶한국부인회양산시지회 회장 우순덕(신임),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양산시지부 회장 우정숙(신임), ▶양산여성팔각회 회장 문영순(신임), ▶주부민방위대 대장 서영숙(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