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2015년도 테니스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김선희씨가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테니스 전국대회'에서 경남 최초로 양산이팝클럽 소속 김선희 씨(44)가 개나리부 1위를 차지했다.
 
 김 씨는 지난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 3등 1회 등 총 363점을 획득해 2위보다 월등한 점수차로 1등을 차지해 수상했다.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된 '제5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테니스대회'에서는 양산시 처음으로 경남대표로 참가해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국민생활체육 테니스연합회(KTFS) 랭킹에는 양산시 협회 김주영 씨(37)가 청년부 4위, 황수진 씨(41)가 청년부 6위, 리턴클럽 조일환 씨(48)가 오픈부에서 5회 이상 우승해 슈퍼급의 영예를 차지했다.

 앞서 시니어부의 대우마리나클럽 소속 박광노 할아버지(83)는 지난 2014년도 랭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