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분구가 예상되는 양산 웅상지역에 영남권 최초의 인재영입대상자로 선정한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대표.(사진제공=더민주 양산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지역위원회가 웅상 매곡출신으로 전 한겨레신문과 경남도민일보 대표를 지낸 서형수 씨(61)를 양산분구가 예상되는 웅상지역의 국회의원 인재영입대상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송인배 양산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문재인 전 대표의 웅상자택을 서형수 전 대표와 함께 방문해 약 1시간 가량 선거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5일 더민주 중앙당사에서 서형수 전 대표의 인재영입대상자 발표와 기자회견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서 전 대표는 영남권에서 최초의 인재영입대상자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면 곧바로 웅상지역에서 총선출마를 위한 캠프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형수 전 대표는 고향이 웅상 매곡으로 웅상 개운중학교와 동래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과 경남도민일보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분구가 예상되는 웅상지역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로는 변호사 출신의 강태현 예비후보와 대학 교수출신의 김정희 예비후보, 도의원 출신 박인 예비후보, 국방전문가 신인균 예비후보, 부산대 로스쿨 교수 정승윤 예비후보, 도의원 출신의 이장권 예비후보, 부산대치과병원 감사 윤태경 예비후보, 시의원 출신의 황윤영 예비후보, 늘푸른요양원장 김정희 예비후보 등 9명이다.

 또 무소속 우민지 예비후보도 총선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며 출마가 거론되는 국민의당 후보와 이번에 영입이 결정난 서형수 대표까지 합류하면 총 12명이 후보들이 웅상에서 움직이게 된다.

 이와함께 더민주의 송인배 예비후보 부모들은 5일자로 웅상지역의 주소를 양산으로 옮겨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예비후보의 부모와 동생은 그동안 웅상에서 20여 년이 넘게 주소지를 두고 있었으며 이번 양산분구에 대비 송 위원장이 출마지역을 양산으로 굳히면서 주소를 이전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거주지는 범어의 현대아파트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