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인균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신인균 예비후보실)

 새누리당 신인균 국회의원 예비후보(49·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가 양산시에 특성화 고교를 유치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에 교육공약을 발표한 신인균 예비후보는 양산제일고와 양산여중·여고를 설립한 학교법인 '새빛학원' 신광사 이사장(77)의 3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양산에 존재하는 수천여 개의 기업과 공단에 공급되는 우수한 자원양성을 위해 특성화 실업계 고교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과거 양산시가 관내에 실업계 고교유치를 추진했으나 답보상태에 있는 상태로 울산 남부와 부산 금정구가 인접해 있는 웅상지역에 설치하는 것이 학교의 생존력을 높이고 지역내 고등학교의 대량 미달사태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도 될 수 있다"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마이스터고 설치문제는 특성화 고교의 성공적인 운영이 선제되어야 검토될 수 있는 문제로 장기계획에는 포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인균 예비후보는 "어떤 후보보다 교육과 학교운영에 대한 고민을 해왔고 이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특성화 고교의 성공적 운영과 우수한 교원유치를 위한 방안들도 마련돼 있다"고 제시했다.

 특히 "현재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가 비슷한 양산시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특성화 고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며 "학교설립지원 혜택과 교육청의 투자유치는 시·도와 면밀히 논의하고 학교설립에 대한 지역기업들의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신인균 예비후보는 "지역에 양질의 교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교사들이 양산시와 웅상지역에 근무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각종 복지혜택과 교사가산점 제도의 활성화를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신인균 예비후보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웅상대로 1045번지 소재 토암빌딩 3층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행사를 갖는다.

 그는 "이번 개소식은 시민들 누구나가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서 신인균의 출발을 격려해주시는 자리로 방문을 통해 후보자의 손이라도 잡아주신다면 큰 힘을 내서 보답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인균 예비후보 개소식 알림전단지.(사진제공=신인균 예비후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