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황윤영 국회의원 후보가 덕계동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황윤영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제20대 국회의원 양산시 을 선거구 무소속 황윤영 후보는 2일 덕계동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의 지지호소와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날 황윤영 후보는 "오랫동안 행정중심에서 소외돼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살아온 동면 및 양주동, 웅상지역 주민들을 단일 지역구로 탄생시킨 것은 새로운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을 만들 기회이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당파싸움의 그늘에서 위만 쳐다보는 후보와 불공정 경선을 이유로 당을 뛰쳐나온 후보, 고향을 떠난지 오래인 후보가 고향정서를 호소하는 것 중 누구를 선택할 지는 현명한 시민들의 판단만 남아있는 상태이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만 치르면 시민을 헌신짝 취급하는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를 버리고 오로지 양산시민과 웅상주민만을 보고 가겠다"며 "동면지역 KTX 정차역 유치, 양주동 주민생활체육센터 건립, 무지개폭포 주변 공원화 추진, 천성산 문화관광벨트 구축 등을 지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무소속 황윤영 국회의원 후보가 덕계동 사거리에서 선거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지고 유권자들에게 후보부부가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황윤영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또 "청소년의 미래는 곧 한국의 미래라는 인식으로 국립 청소년진로정보교육센터를 동부양산에 설립하고 젊은 가정의 생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누리예산과 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국비부담 법제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황윤영 후보는 "동부양산 주민들의 숙원인 부산도시철도 노포~웅상 연장사업은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경제타당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20만 인구를 목표로 동면 영천~용당동간의 도시화 과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