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인배 국회의원 후보측이 선관위에 접수한 S씨에 대한 고발장.(사진제공=더민주 양산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송인배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은 7일 지난 4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 후보의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주장한 S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송 후보측은 S씨가 이날 배포했던 기자회견문 중에 송인배 후보에 대한 일부 허위사실이 있다고 판단, 양산 갑 더민주 사무장 명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씨의 고발은 공직선거법 250조 2항 '허위사실공표죄'와 251조인 후보자비방죄 등의 위반 혐의가 있다고 송인배 후보측은 주장하고 있다.

 송 후보측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S씨가 주장하는 송 후보가 시의원들에게 강압적으로 결의서를 쓰도록 요구했다는 내용은 지난달 24일 경남 모 일간지도 기사를 썼다가 오보임을 확인하고 기사삭제 및 '바로잡습니다'라는 정정보도문을 낸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 250조 2항을 위반할시에는 7년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며 "또 251조를 위반할 시에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한 범죄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