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가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개막 및 폐막식 행사에서 '손님맞이 안내 자원봉사'와 '사랑의 밥차'를 이용한 먹거리 제공봉사 등을 펼쳤다.(사진제공=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가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개막 및 폐막식 행사에서 '손님맞이 안내 자원봉사'와 '사랑의 밥차'를 이용한 먹거리 제공봉사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르게살기는 지난달 29일 도민체전 개막식날 양산종합운동장 로비로서 정광선 여성회장 등 여성위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을 찾은 내빈들을 위해 안내와 기념품 전달을 펼쳤다.

 여성위원들은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에서 준비한 단복의 통일된 복장으로 단정함과 밝은 미소로 내빈들을 맞았으며 함안에서 온 내빈은 "처음에는 바르게살기가 실시하는 봉사활동인 줄 몰랐는데 알고 나니 깔끔하고 이색적인 모습에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촬영도 요청했다"며 만족해했다.

 이날 정광선 여성회장은 "개인이 입으면 표시가 잘 나지 않지만 이렇게 단체복을 입으니 모든 위원님들이 더 예쁘고 단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의 멋이 풍기는 단체복을 입고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폐막식날인 2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회장 윤종하)의 '사랑의 밥차'를 지원받아 어묵탕과 삶은계란, 커피 등의 음식봉사도 실시했다.

 참여한 여성위원들은 개막식에 착용했던 바르게살기 여성단복을 벗고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에 열중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가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개막 및 폐막식 행사에서 '손님맞이 안내 자원봉사'와 '사랑의 밥차'를 이용한 먹거리 제공봉사 등을 펼쳤다.(사진제공=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기농 재료로 육수를 내고 휴대용 가스버너에 물을 끓여 커피, 녹차, 둥글레 차 등 음료봉사를 시작으로 삶은 계란과 어묵탕을 준비해 마련했었다.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자 약 500여 명이 바르게살기 부스를 찾아 어묵탕과 간식을 먹었으며 도민체전을 위해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원봉사 부스로 앞치마를 두르고 찾아가 배달도 함께 했다.

 박기배 회장은 "도민체전을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들과 모든 양산시민이 한마음이 된 축제였다"며 "양산 최초로 시부 종합 3위를 차지한 성과를 거둬 그동안의 봉사활동이 보람됐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우리 위원들이 함께 봉사로 참여한 것이 이번 대회성적의 큰 성과를 이루는데 일부분이나마 담당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의 일꾼으로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