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가 개소 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이하 양평원)은 남부센터 개소 5주년 기념행사를 11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민무숙 원장 등 양산시 시민리더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원 남부센터는 지난 2011년 남부권역의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지역현실 및 요구에 부합하는 성평등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양성, 지역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설치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성인지정책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교육', '성희롱 고충상담원 교육',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남부센터는 남부지역의 성평등의식 및 문화확산의 허브역할을 감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눈과 귀를 열어 지역현실을 포함한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및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수요에 따른 전문강사 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가 개소 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행사에는 또 국립여성사 전시관의 순회전시도 함께 개최됐으며 전시주제는 '여성의 직업변천사'와 '독립을 위한 여성영웅들의 행진' 등이다.

 양평원은 지난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으로 양성평등 가치를 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교육지원 활동과 여성역량강화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적 업무로는 공무원 대상 성인지정책교육과 7개분야인 '성인지', '성별영향분석평가',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 '여성인재아카데미',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확충사업'을 한다.

 이외에도 대중매체 모니터링, 양성평등 시범학교 등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