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가 '우리마을 보안관'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시민과 행정관서, 경찰이 참여해 협업의 치안활성화를 위한 '시티폴(City-Pol) 범죄예방협의회'를 결성한데 이어 우리마을 보안관제도를 실시, 시민안전을 위한 완벽한 치안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양산서는 18일 2층 중회의실에서 김성진 원동이장 등 총 12명의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경찰서 우리마을 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마을 보안관제는 원동과 동면, 상·하북을 중심으로 총 162명이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경찰은 이들이 지역실정에 밝은 점을 활용, 마을주민들을 대신하는 소통창구와 주민 신고망의 역할 등 치안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과 경찰을 연결하는 매개자 역할의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박천수 양산서장은 발대식에서 마을 보안관 대표자 12명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서장은 "마을의 대표자로서 스스로 치안에 대한 인식을 갖고 범죄예방 활동을 해야 하며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경찰의 치안정보를 제공해 달라"며 "특히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양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