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산 범어사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했다.(사진제공=부산대학교한방병원)

 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역민을 대상으로 부산 범어사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전문의 7명과 전공의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범어사에서 혈압체크와 진맥, 침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 30명이 참여해 환자안내와 진료·한약배부 등을 도왔다.

 이날 무료봉사에 참여한 신병철 병원장은 "매년 석가탄신일에 맞춰 범어사 무료진료를 실시,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산 범어사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했다.(사진제공=부산대학교한방병원)

 또 신 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진료의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 2010년 개원이 후 매년 석가탄신일에 범어사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36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실시, 역대 가장 많은 진료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